파티 파티가 시작될 때 나는 너를 보고 말았네
우린 처음 본 사람처럼 그냥 서로 인사만 했네
사람들은 모두가 즐거워만 하는데
서로 얼굴을 붉히면서 너와 나는 괴로워하네
우리들은 이렇게 외면하고 있지만
서로가 괴로운 표정을 말없이 보고 있겠지
아무렇지 않은 듯 우린 여기...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숨결이 느껴진 곳에
내마음 머물게 하여 주오
그대 긴 밤을 지샌 별처럼
사랑의 그림자 되어 그곁에 살리라
아 내 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정녕 기쁨이 되게 하여 주오
그리고 사랑의 그림자 되어
끝없이 머물게 하여주오
한순간 스쳐 가는 그세월을
내...
해질 무렵 거리에 나가 차를 마시면
내가슴에 아름다운 냇물이 흐르네
이별이란 헤어짐이 아니었구나
추억속에서 다시 만나는 그대
베고니아 화분이 놓인 우체국 계단
어딘가에 엽서를 쓰던 그녀의 고운손
그 언제쯤 나를 볼까 마음이 서두네
나의 사랑을 가져가 버린 그대
서울 서...
나의 입술위에 남은 너의 흔적들이
새벽 이슬처럼 내게 짙은 외로움이 되고
남아 있는 사람만이 고독해야 했던
지난 시간들도 이젠 그리움이라고 할 뿐
긴 침묵속에서 헤매이던 날들
가슴을 비우고도 힘겨웠던 지난 날
성난 파도처럼 거친 추억속에 너는 가고
지워 지지않는 눈물이...
이런 날이 있지
물 흐르듯 살다가
행복이 살에
닿은 듯이 선명한 밤
내 곁에 있구나
네가 나의 빛이구나
멀리도 와주었다
나의 사랑아
고단한 나의 걸음이
언제나 돌아오던
고요함으로 사랑한다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
가을빛 물든 언덕에
들꽃 따로 왔다가 잠든 나
엄마야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외로움 젖은 마음으로
하늘을 보면 흰 구름만 흘러가고
나는 어지러워 어지럼 뱅뱅
날아가는 고추 잠자리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
당신 생각에 잠 못 이루며
외로운 내 마음을 어이 달래리
후회 없이 떠난다는 말을 못하고
영원히 떠나버렸네
이 밤도 외로운 나그네길
쓸쓸히 지쳐버렸네
미련도 없이 떠난다는 말을 못하고
영원히 떠나버렸네
님이여 님이여 가슴 깊이 새겨진
당신의 그 이름
후회 없이 떠난다는...